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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6] 입맛 돋우는 오이된장 비빔밥 –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챙기세요. “슬슬 오이가 당기는 계절이죠?”뭔가 시원한 게 자꾸 먹고 싶어지는 요즘.입안에서 아삭하고,배는 편안하고,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그런 음식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그럴 땐 바로 이 레시피!오이된장 비빔밥,몸이 먼저 반응하는 한 그릇이에요. 🧘‍♀️ 오이, 지금 먹기 정말 좋은 이유수분 가득, 저칼로리 채소의 대표주자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자연 해독 식품부기 제거, 이뇨 작용,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속이 더부룩하거나 식욕이 없을 때 상큼하게 입맛을 살려줘요🥗 이런 날에 딱이야점심은 가볍게, 대신 기분은 포만감 있게입맛이 없지만 건강하게 챙기고 싶은 날해독과 진정이 필요한 요즘 내 몸에게 주는 선물 오늘의 레시피: 가볍지만 맛있는 밥상 📌 주재료 (1인분)오이 1/2개어린잎채소 1줌치커리 50g김가루.. 2025. 5. 19.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5] 자극 없이 즐기는 건강한 연어깍두기 – 요거트핑크페퍼 드레싱 “연어는 먹고 싶은데… 자극적인 건 부담스럽다면?”요즘 유행하는 연어깍두기,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잔뜩 넣은 빨간 연깍이 대세죠.하지만,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조합이몸엔 조금 버겁게 느껴지기도 해요.그래서 자극적이라 망설여지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마요도 불닭도 없이,부드럽고 산뜻한 요거트 드레싱과향긋한 핑크페퍼로 완성한고급스럽고 건강한 연어깍두기를 소개합니다. 요거트 핑크페퍼 드레싱 연어깍두기 레시피📌 재료 (1~2인분)생연어(회용) 100g (깍둑썰기)플레인 요거트 or 그릭 요거트 1T (되도록 무가당)레몬즙 1t꿀 약간 (0.5t) (단맛은 꿀로 조절)저염 간장 1t (선택) 또는 바다소금 (핑크솔트도등 좋은 소금)들기름 0.3t (선택)핑크페퍼 (으깬 것 약간)(선택) 다진 .. 2025. 5. 16.
버지니아 울프의 글을 보며, 인생을 여행하는 자의 마음가짐이랄까? 우리는 밤 을 어디에서 보낼 건지, 또는 언제 돌아오자고 제안 할지 아무런 고정된 생각 없이 출발해야만 한다. 그 여행만이 전부다. 무엇보다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드문 행운으로서, 출발하기 전에 우리는 우리와 함께 가고 우리 머릿속에 처음 떠오르는 대로 말할 수 있는 우리와 같은 종류인 어떤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즐거움은, 우리가 그것을 나누지 않는다면, 제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거 나 두통이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서 약간의 질병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는 건 언제나 가치 있다. "즐거움은 수익의 주요 종류 중 하나다." 게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걸 한다면 우리는 항상 우리에게 좋은 걸 하는 것이다. 의사들과 현명한 사람들이 반박할 수도 있지만 그.. 2025. 5. 15.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4] 비오는날 딱이야! 고구마·당근·생강 퓨레 수프 “비단처럼 부드럽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 한그릇” 어느 날은 몸이 묵직하고,소화도 잘 안 되고,따뜻하고 순한 무언가가 간절할 때가 있어요.그럴 때 딱 어울리는 레시피!바로 오늘 소개할고구마·당근·생강 퓨레 수프입니다. 레시피: 속을 다독이는 따뜻한 수프📌 재료 (2인 기준)고구마 (껍질 벗기고 깍둑썰기) 3컵당근 (6~7mm 두께로 썰기) 1½컵생강 (잘게 다진 것) 1큰술물 3컵바다 소금 ½작은술무염 버터 2큰술 (목초 먹인 소의 우유 사용)(선택) MCT 오일 or 올리브오일 약간📌 만드는 법큰 냄비에 MCT 오일을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고구마, 당근, 생강을 넣고 2분간 볶듯이 익히기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채 약 30분 끓이기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소금을 넣고 잘 저어준 뒤,믹서나 핸드 .. 2025. 5. 15.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3] 건강한 단맛, 꿀당근구이 (다이어트X비건)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비건 간식, 꿀당근구이 다이어트 식단에 딱!”"요즘 따라... 당근이 왜 이리 맛있지?"거짓말 아니에요~ 요즘 당근을 맛있게 먹는 방법들을 알았거든요사실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특유의 당근 향이 싫었죠.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 처럼요그러던 어느 날 조승우 한약사님의 유튜브를 본 후,당근을 열심히 먹어야 겠더라구요.그래서 당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죠그리고 요즘 제가 애정하는 레시피 두 가지를 소개하려구요그 첫번째입이 심심할 때,달달한 간식이 땡길 때,달콤하고 쫀득한 꿀당근구이몸도 마음도 말랑하게 풀어지죠아이 간식, 다이어트 디저트, 늦은 밤 배고픔까지건강한 당으로 채워주는 레시피랍니다. 꿀당근 구이 레시피 (1인분 기준)📌 주재료당근 1개올리브오일 1.. 2025. 5. 14.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2]입맛 살리는 지중해식 샐러드로 여름 준비 시작! 입맛 돋우는 지중해식 샐러드 – 여름 다이어트와 테라피, 한 접시로 충분해요 “요즘 왜 이렇게 상큼한 게 당기지?”여름이 오는 걸가장 먼저 아는 건 어쩌면 우리의 ‘입’과 ‘몸’ 일지도 몰라요.가볍고 산뜻한 게 자꾸 먹고 싶어지는 요즘,몸이 먼저 반응하는 건강한 한 접시,오늘은 지중해식 샐러드로 준비해봤어요. 가볍고 상큼한 드레싱,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그리고 허브의 향까지 더해지면그 어떤 음식보다도 힐링이 되는 한 그릇이에요. 지중해식 샐러드 레시피 (1인분)📌 주재료유럽상추 3장오이 1/2개토마토 1/2개올리브오일 1T발사믹 식초 1T설탕 1꼬집,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레몬즙 1t📌 만드는 법유럽상추는 손으로 먹기 좋게 찢고,오이와 토마토는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드레싱 만들기→ 올리브오일, 발.. 2025. 5. 13.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1]"오늘은 토마토! 🍅 몸이 땡긴다면 이유가 있어요" 〈몸이 먼저 아는 레시피〉→ 매주 내 몸이 당기는 재료로 만드는 비건/건강/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날이 좋아맥주 한캔이 스파클링 와인 한잔이나를 불러요^^ 다들 아시겠지만한잔만으로 끝나지 않는게 현실어느새 한잔이 한병이 되는 매직이 일어나고같이 곁들어지는 안주도 늘어만 갑니다 그래서이번주 부터는 디톡스와 비건 레시피를 하나씩 공개합니다우리의 몸은 소중하니까요 이전에 최강의 식단을 올리다 개인적 이슈로 잠시 접었었지요~ 다시금 식단을 시작하면서레시피 기록을 하나씩 올려봅니다. 오늘은 토마토 소면! 요즘 전 토마토가 너무너무 땡기거든요.사실, 우리 몸은 부족한 영양소를 스스로 감지하고, 그에 맞는 식재료를 찾는 습관이 있어요.요즘 토마토가 당긴다면, 활성산소가 많거나, 비타민 부족, 수분과 미네랄 보.. 2025. 5. 12.
[엄마의 갈색을 되찾다]– 잃어버린 내 감정의 뿌리를 다시 꿰매다 엄마의 갈색을 되찾다 – 감정 치유는 색으로부터 시작된다색은 감정의 기록이다. 나는 오늘, 엄마의 갈색에서 치유를 시작했다.상처도 사랑도, 가족도 모두 그 안에 있었다.이건 엄마로부터 받은 가장 단단한 유산에 대한 이야기다. 1. 엄마와의 감정 치유, 그 시작은 '색'이었다어제는 감정으로 정신이 몽글몽글해졌다.그리고 오늘,그 감정에 ‘색’을 입히는 일이 일어났다.나는 블로그 글을 쓰다가어느 순간, 엄마의 색을 떠올렸다.갈색이었다.그 갈색은 흙의 색이었고,가족을 지탱해낸 단단한 땅의 색이었다. 2. 아버지의 그림자와 엄마의 빛, 그리고 내 마음의 방향아버지는 우리를 배신했다.그를 통해 내가 받았던 상처,엄마가 의도치 않게 나를 그 사람과 동일시했던 고통.그 가스라이팅은어쩌면 엄마도 모르게, 나를 얼게 만.. 2025. 5. 12.
3대 모녀 색채테라피: 엄마에게서 받은 색, 딸에게 물려줄 마음 | 가족 심리 누리에 밤 10시, 피곤하지만 마음은 환했다어버이날 얼마전 다리 수술을 하여 외식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내가 직접 연골에 좋은 음식을 차렸다.하루를 끝내고,눈꺼풀도 조금씩 내려앉을 시간.어버이날 피날레로3대 모녀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지친아이의 마음과 수술로 지친 엄마의 마음을풀어보려는 마음으로우리 3대 모녀는 테이블에 둘러앉아조용히 색을 골랐다.아이, 나, 그리고 엄마.세 여자의 손끝에서 피어난 색은서로 달랐지만그 안의 울림은 참 많이 닮아 있었다. 초등 6학년, 딸의 색 — ‘정리하고 싶은 나’요즘 학교 가는 게 싫다 말하면서도색연필을 잡는 손은 누구보다 신났다.지쳐 있지만 편안하다고 했다.보라색 몸통에 민트빛 팔다리,머리는 편안한 하늘색,그리고 마무리로 또렷한 하늘색 테두리를 둘렀다.그 선은 방어막이 아니.. 2025. 5. 9.